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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청주대학교 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 ‘데님 디자이너의 이해와 현장 실무’ 프로그램 성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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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년 경력 차경남 회장 초청 특강… “실무 감각·브랜드 기준을 이해한 디자이너가 되어야”
청주대학교 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는 12월 2일(화) 데님 업계에서 40여 년 이상 활동해 온 베테랑 전문가, 데님647 대표 차경남 회장을 초청해 비교과 프로그램 ‘데님 디자이너의 이해와 현장 실무’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 감각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제품의 완성도와 브랜드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을 실제 산업 관점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차 회장은 강연에서 ‘진짜 청바지와 모방 제품을 구분하는 전문적 기준’을 학생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단순히 브랜드의 명성만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리벳 구조·패턴 설계·봉제 방식·벨트 라인의 처리 등 세부 디테일이 제품 품질을 좌우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진짜 실무에서는 작은 한 땀, 한 디테일이 브랜드 신뢰도를 결정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강연에서는 디자이너가 현장에서 실제로 수행하는 전문적 역할과, 이러한 역량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인정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기술 연습을 넘어 제품·브랜드·시장 가치를 함께 판단할 수 있는 디자이너의 시각을 길러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해 들었다. 특히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데님특화프로그램에 참여중인 학생들이 제작한 청바지를 직접 착용하고 디자인 의도를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디자인 언어와 감각을 실무자에게 직접 보여주는 경험을 통해 “현장에서 어떤 기준으로 평가되는지 몸소 알게 된 매우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브랜드 품질을 판단하는 안목과 실무적 사고를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업 전문가와 연계한 현장 중심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마치며 학과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실무 노하우를 나눠주신 차경남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설명: 차경남 회장 특강 사진과 참여 학생 단체사진 CJU A&FD 홍보단 강소영기자 (kansgoyeong3328@cju.ac.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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